[필리핀 어학 연수] 어학연수를 떠나기로 했다 / 어학 연수 목적 정하기

> 어학연수 준비 LIST <

01 어학연수 목적 정하기 ☑️
02 기간 및 예산 설정하기
03 나라 정하기
04 유학원 / 어학원 선택하기
05 영어 문법 / 단어 공부
06 어학 연수 준비물
07 출국

 

어학 연수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결정의 시작은 지인의 꼬심이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시간이 길어지면서 취업 의지도 떨어지고 내가 뭘 해야할지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는 혼란의 시간을 보내는 중, 지인에게서 연락이 왔다.

 

- 요즘 뭐해? 아직 취업 안했으면 나랑 짧게 어학연수 갔다올래?

 

사실 어학연수 꼬심이 있기 전 다른 꼬심도 있었지만, 제안은 너무 고마웠지만 그건 단호히 거절했다.그런데 어학연수는 솔깃했다. 

 

초등학생 때 영어학원을 다닌 것 말고는 영어에서는 진작에 손 때고 있었고, 수능 영어는 거의 찍다시피 해서 4등급, 토익은 각 잡고 공부해본 적은 없지만 500점대가 나오는 영어 멍청이가 따로 없는 사람이지만 영어의 필요성은 항상 느끼고 있었다.

 

어학연수 제안의 솔깃함에서 확신으로 바뀐 이유는 해외 취업이라는 목표가 생겼기 때문이다.

 

수많은 고민 끝에 독일 취업이라는 목표가 생겼고, 독일 취업을 위해서는 아무래도 그 나라의 언어인 '독일어'가 유창한 것이 가장 좋겠지만, 독일의 경우, 특히 베를린의 경우 글로벌 기업이 많으며 다국적 직원들로 구성되는 기업들이 굉장히 많다고 한다. 독일 사람들이 어느정도 영어가 된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다국적 직원들이 근무하는 글로벌 기업인 만큼 영어만 '잘'할 수 있더라더 충분히 취업의 장이 열린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나의 어학연수의 가장 큰 목적은 독일 취업을 위한 '영어 스피킹 실력 개선하기'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