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 런던 1일차 / 킹스크로스역 / 런던 거리 둘러보기 / 해리포터샵

 
 

유럽여행의 시작, 런던 도착 날

 
 

런던의 첫인상

 
방콕 공항을 거쳐 영국 히드로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답니다.
 
공항 도착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E-SIM 활성화하기!
 
 
비행기에서 내려 (비대면)입국 심사 받고
짐을 찾으러 갔어요
 
히드로 공항에 도착해서 짐이 나오길 기다렸지만 오래 걸렸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짐을 가져가는데 제 짐은 안 나오더라구요.
 
혹시 문제가 생긴 건지, 캐리어가 망가져서 안 나오는 건지 걱정하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한참동안 새로운 짐이 안 올라오고 주변에 사람들도 의아해하는 찰나,
직원이 짐이 저쪽에 있으니 가보라고 안내 해주더라구요.
 
가보니까 스무 개 넘는 캐리어가 기둥 옆에 세워져 있었어요.
다행히 제캐리어도 거기에 무사히 있었고 (비록 처음 달았던 귀여운 네임택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였지만)
 
 
그렇게 짐을 찾고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이동했답니다
 
 

킹스크로스 역 그리고 해리포터 샵

 
그렇게 1시간동안 지하철을 타고 숙소 근처 역에 도착했어요!
아직 체크인 시간까지 많이 남아있었어서 호텔에 캐리어만 맡겨두고
숙소 근처에 있는 킹스크로스역까지 걸어갔어요
 
지나가면서 본 런던 거리는 진짜 유럽에 온 걸 실감나게 해주었어요!
한국과는 다른 이국적인 거리에 "와 나 유럽이다!"했답니다 ㅎㅎ
 

 
 
 
킹스크로스역에 도착하고 다른 일행들을 만나 가볍게 수다 떨다가
이 역 건물 안에 해리포터 굿즈 샵이 있다고 해서 구경도 했답니다.
 
이제 와서 알았지만 해리포터에 나오는 그 9와 4분의3 승강장이 있는 곳이 킹스크로스 역이라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모른채로 킹스크로스역을 방문했다니! 해리포터 다시 정주행해야겠네요!
 
 
 

 
 
해리포터 굿즈 샵 옆으로는 9와 4분의 3 승장장 포토존이 있었어요. 사람들이 꽤 줄을 길게 서있었고 직원이 앞에서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는데, 들리는 말로는 아마 사진을 찍는 거는 유료였던 거 같았어요.
 
저는 다음날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갈 예정이라 굳이 여기서 찍지는 않았답니다
 

런던 공원에서 힐링하기

해리포터 굿즈샵까지 구경하고 이제 킹스크로스역을 나와서 오는 길에 봤던 공원으로 가봤어요
 
이때가 점심시간 즈음이었어서 공원에는 사람들이 꽤 있었답니다
가벼운 점심을 먹거나 둘러 앉아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근처에 아마 대학교가 있었던 거 같은데 학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오손도손 둘러앉은 모습이 꼭
제 대학생때가 생각나더라구요
 
 

 
 
 
공원에는 비둘기나 청설모도 많이 보였는데, 사람들이 과자를 나눠주고 있더라구요.
우리가 그 모습을 구경하고 있으니 우리에게도 간식을 줘보라고 가지고 있던 과자를  조금 나눠주셨답니다
 
가까이는 못 가고 멀리서 휙 던져줬는데 얼른 챙겨가는 모습이 꽤 귀여웠답니다 ㅎㅎ
과자를 나눠주면서 우리에게 여행 왔냐고, 어느 나라에서 왔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한국말로 인사해주셨어요! 
 
우리나라 이제 꽤 유명한 거 같네요 !
 
 
 
 

저녁에 가보기 좋은 소호 거리

그렇게 공원에서 여유를 즐기다가 숙소 체크인할 시간이 되어서 숙소에 들어간 후 잠깐 쉬다가
숙소 근처로 밤산책을 나왔어요
 
 

 
 
 
가는 길에 어느 바에 들어가서 가볍게 칵테일 한 잔을 하고 소호 거리를 걸어보았어요.
첫 유럽이어서 밤 거리가 위험할까 걱정되었는데 그래도 시내 중심지고 관광객도 많아서 그런지 나름 괜찮았어요.
 
중간중간 한국어 간판을 단 한국식 가게들도 있어서 너무 신기했답니다
 
영국의 첫 날은 오랜 이동 시간의 피로로 인해서 이렇게 마무리 되었답니다.